[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방글라데시 출신 사절 무하무드가 유창한 한국어 실력의 비결을 밝혔다.
사절은 12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씨 12' 공동인터뷰에서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한국어를 언제 배웠느냐?"는 질문에 사절은 "한국에 온 지 2년이 넘었다. 특별히 한국어를 배운 적은 없다"고 답했다.
또 "촬영장에서 누가 가장 잘 챙겨주느냐?"는 질문에 그는 "내가 여기서 가장 막내다. 다들 잘해주신다. 특히 윤서현이 잘해준다. 김현숙도 잘 챙겨준다"고 전했다.
사절은 극중 인쇄 기계를 담당하는 외국인 직원으로 출연한다. 사절은 실제 방글라데이 크리켓 국가대표 출신으로 MC로도 활동한 바 있다. '막영애12'에서는 능숙한 한국어 실력과 한국 아이들을 좋아하고 SNS를 즐겨하는 등 한국 젊은이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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