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분석, 2008년 27건→2012년 38건…최근 5년 사이 비상통신장치 27%(42건)으로 ‘으뜸’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전으로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춰 갇히게 될 때 안전하게 구출할 수 있도록 하는 ‘엘리베이터 안전’에 관련된 특허출원이 크게 늘고 있다.


4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08~2012년) 사이 엘리베이터 안전과 관련된 특허출원 건수는 156건으로 발명이 한해평균 31건 꼴로 이뤄졌다. 내국인 107건, 외국인은 49건 출원했다.

연도별로는 2008년 27건, 2009년 36건으로 늘다가 2010년 25건으로 잠시 주춤했으나 이듬해 ‘9·15 정전사태’를 전후로 다시 늘어 2011년 30건, 2012년 38건으로 불었다.


기술분야별론 비상통신장치가 27%(42건)으로 가장 많다. 이어 ▲안전제어장치 22%(34건) ▲비상제동장치 16%(25건) ▲도어개폐제어장치 13%(20건) ▲비상전원공급장치 9%(14건) ▲완충기 2%(3건) ▲정전조명장치 1%(2건) 순이다.

신도시건설 및 고층빌딩 증가로 국내 엘리베이터산업은 큰 발전을 거듭해 1990년대 초 약 3만대에 그쳤던 엘리베이터 설치대수가 지난해 46만대를 넘어서면서 세계 8위 국가로 컸다. 인구밀도로 따져 세계 220개 국가 중 승강기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됐다는 게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의 분석이다.

조성철 특허청 복합기술심사3팀장은 “블랙아웃과 같은 대규모 정전가능성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엘리베이터 안전에 관한 특허출원도 꾸준히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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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엘리베이터산업이 지금처럼 발전하게 된 건 19세기 후반 미국의 발명가 ‘오티스’씨가 추락방지장치를 발명하고 자신이 직접 시승, ‘안전성’을 증명한 이후부터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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