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회장, "기존의 틀을 넘어 세상을 보라"
글로벌챌린저 발대식서 대학생들에게 격려 메시지 전달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보다 열린 생각으로 기존의 틀을 넘어 세상을 보라"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3일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LG글로벌챌린저' 발대식에 참석해 도전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해가 거듭될수록 커져가는 글로벌챌린저 여러분의 도전정신과 창의성을 보니 무척 기쁘고 흐뭇하다"고 대원들을 격려한 구 회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큰 꿈을 품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1995년 시작된 글로벌챌린저는 국내최초, 최장수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이다. 매년 대학(원)생들을 선발해 연구 분야와 탐방국가에 제한 없이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기에 소요되는 항공료와 활동비 일체는 LG그룹이 부담한다.
19년 동안 이 프로그램을 거쳐간 팀만 해도 620개팀, 참가자수만해도 총 2340명에 이른다. 이들이 올해까지 탐방하는 거리는 지구 약 297바퀴(11,880,915Km), 탐방국가는 세계 59개국, 464개 도시에 달한다.
대학생 대표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으면서 올해 30개팀, 120명의 대학(원)생들을 뽑는데 전국 100여개 대학, 2950여명의 지원자가 몰리면서 경쟁률이 무려 24대1에 달할 정도로 지원 열기가 뜨거웠다. LG는 이렇게 뽑힌 참가자들의 탐방보고서를 심사한 뒤 6개 팀, 24명에 본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 본상 수상자 중 졸업예정자에게는 입사자격을, 재학생에게는 인턴자격을 부여할 방침이다.
구본무 회장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이들에게 "도전의 과정은 예상보다 힘들고 장애물도 만날 수 있다"며 "반드시 해내고 말겠다는 열정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로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구본무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LG 최고경영진과 대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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