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주택 가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주택가격에 대한 금융연구소의 분석이 속속 나오고 있다.


농협경제연구소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 하반기에는 주택가격 하락 국면이 끝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연구소는 부동산 경기 활성화 종합대책 등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대응으로 주택수급이 다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2013년 들어 국내 주택시장의 미분양물량이 감소세를 보이고 극심한 거래 부진 상황이 점차 개선됨에 따라 주택가격 하락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가파르게 증가하던 서울의 미분양물량은 올해 들어 감소세로 전환했고, 서울 주택매매 거래는 올해 1월 2451호에서 4월 1만438호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연구소는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택거래량 등 일부 지표의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올 하반기 중 주택경기 하강 국면이 끝날 것으로 진단한다"고 밝혔다.


기준금리 인하로 시중은행 등 금융권이 대출 금리를 내릴 수밖에 없다는 점도 하반기 주택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은 "집값이 작년 하반기 바닥을 찍은 상태에서 저금리가 4·1 대책과 맞물려 상승 효과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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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주택산업의 복원력 자체가 회복되려면 단기적인 보완대책보다는 경기 회복국면에 대비한 정책 조합이 필요하다는 조언들도 나온다.


농협경제연구소는 "주택 실수요자의 대출 여력을 제고하기 위해 소득 및 가격 충격에 취약한 주택담보대출의 구조적 취약성을 보완하는 금융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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