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암학회 학술대회는 전 세계 2000여명의 소화기내과와 외과, 종양내과 의사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 행사다.
조주영 교수팀은 우수구연상을 받은 두 편의 연제를 포함해 '위암의 최신 내시경 치료법'에 대해 총 4편의 연제를 발표해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위암의 하이브리드 노츠(hybrid NOTES)치료법을 비롯해 내시경 절제술과 복강경을 동시에 이용한 감시 림프절 운항술(Sentinel node navigation surgery)은 학술대회 기간 내 여러 외과 의사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조주영 교수는 "우수구연상을 두 개나 받은 것은 우리나라의 위암치료 수준을 세계가 인정한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내시경 치료 술기가 전 세계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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