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경제 기대감'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미국인들의 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생활 만족도는 금융위기 이전 수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가 전국 8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경제 상황이 긍정적이거나 낙관적'이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15%로 조사됐다. 이는 2008년 이후 평균치의 두 배에 달하는 비율이다.
'경제 상황이 부진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40%로 2008년 이후 평균인 54%를 밑돌았다.
'앞으로 1년 이내에 급여가 인상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1%로 집계,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게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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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을 예측한 응답자 비율도 2008년 이후 평균치 23%를 넘어서는 38%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자들이 예상한 평균 상승률은 3.1%로 2007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현재 생활수준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응답 비율은 44%를 기록,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의 28%보다 높았다. '현재 생활수준이 만족할 정도라거나 기대 이상'이라는 응답 비중은 54%로 2007년(71%) 수치를 밑돌았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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