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시행하고 있는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할머니의 갑작스런 사정으로 아이를 돌보기 어려울 때 도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3개월 이상부터 만 12세 이하의 아동을 둔 가정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보육 외에도 식사ㆍ간식, 등하원을 도와주고 준비물 등을 챙겨줄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수족구 등 법정 전염병에 걸려 어린이집에 가지 못할 경우에도 이용 가능하다.
'할머니 교육'의 한계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홈스쿨링도 북시터, 학습시터, 외국어시터까지 다양하게 등장했다. '부모마음'에서는 구연동화 전문가가 연령과 발달 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동화를 선별해 연기하듯 읽어준다. '한국창의영재교육연구원'에서는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외국어와 친숙해 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외국어시터 서비스도 하고 있다.
집안일과 육아에 지친 할머니들의 이유식 만드는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서비스도 인기를 얻고 있다. '베베쿡'의 홈메이드 이유식 서비스는 원산지와 위생, 영양성분을 최우선시하는 요즘 워킹맘을 위해 집에서 만드는 방식으로 이유식을 만들어 집까지 배달해 준다. HACCP 인증 시설에서 만들어 식재료 선별부터 전처리, 조리, 포장 과정까지 믿을 수 있다. 영양밸런스를 맞춰 식단을 짜는 데 들이는 노력과 시간,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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