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6월 셋째주 신간안내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99%는 왜 돈 걱정에 잠 못 드는가 = 왜 사람들은 돈을 좇고, 실패하고, 돈에 울고 웃는가? 어떻게 해야 돈에서 자유로워지며, 돈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을까? 이 책은 이런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담고 있다. 책에는 적게 벌어도 소비와 투자, 나눔을 계획성 있게 실천해 수십억대 부자가 된 사람들의 실례와 함께 서민들이 현재의 돈 문제를 지혜롭게 풀어갈 비책이 공개된다. 많이 벌어도 결국 소비와 투자에 실패하고 나면 가난해질 수밖에 없는 사실도 사례를 통해 소개된다. 저자는 돈을 벌고, 쓰고, 불리고, 나누는 마음이 균형있게 자리 잡아야만 행복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역설한다. 정우식 지음. 인사이트북스. 1만4000원
로마의 성공 로마제국의 실패 = "로마에게 해악은 내부 분열이 아니라, 정복사업으로 인한 '번영'이었다." 18세기 계몽주의 사상을 대표하는 몽테스키외는 로마의 멸망에 대해 이처럼 일반적 통설과는 다른 이유를 제시한다. 그는 정치 철학자답게 제국 멸망의 원인을 '정치 체제'에서 찾고자 했다. 왕정, 공화정, 제국이라는 변천과정을 겪었던 2천년 역사를 가진 로마의 번영·쇠락·멸망 원인을 분석했다. 1734년 '로마의 흥망성쇠에 대한 원인 고찰론'이란 제목으로 암스테르담에서 첫 출간된 이 책으로 몽테스키외는 유럽전체에 이름이 알려지게 됐다. 샤를 드 몽테스키외 지음. 김미선 옮김. 사이. 1만5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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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위안부 기지촌의 숨겨진 진실 = 이 책은 미군 기지촌 여성의 첫번째 증언록이다. 미군 위안부로 살아왔던 한 여성이 군위안부의 피해자이자 기지촌정화사업의 목격자로서 자신이 당했던 피해를 직접 증언한다. 증언자가 처음 인신매매돼 간 곳인 ‘파주 용주골 기지촌’부터 마지막 기지촌인 ‘동두천 보산리 기지촌’까지. 저자와 증언자는 전국의 기지촌을 여행하면서 기지촌 여성의 삶과 고통에 대한 기억을 글과 사진으로 기록했다. 증언자는 기지촌 성매매가 한미 양국 정부에 의해 직접 관리됐다는 것을 밝히며 책임을 묻고 있다. 김현선 지음. 한울아카데미. 2만8000원
방의 역사 = 가난한 농민들은 20세기까지도 한 공간에서 공동생활을 하고 함께 잠을 잤다. 중세의 성에서 르네상스기의 궁전까지 귀족이나 왕이 건축한 거대 공간조차 독자적인 공간은 허용되지 않았다. 이 책은 왕의 침실, 잠자는 방, 여인의 방, 노동자의 방, 병자의 방 등을 주제로 해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간의 거처인 '방'이 변모해온 다채로운 이야기와 이미지를 아우른 최초의 역사서다. 조르주 뒤비와 함께 '사생활의 역사' 총서 작업을 주도한 프랑스 역사학자 미셸 페로의 기념비적 역작이다. 미셸 페로 지음. 이영림,이은주 옮김. 글항아리. 4만원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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