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밴드 넬이 새 앨범 '이스케이핑 그라비티(Escaping Gravity)'로 팬들 곁을 찾는다.
넬은 10일 새 앨범 '이스케이핑 그라비티'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스케이핑 그라비티'는 '그라비티 3부작' 시리즈의 두 번째 앨범. 넬은 바다를 담은 앨범 이미지와 터저 영상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타이틀 '오션 오브 라이트(Ocean of Light)'는 새로운 자아를 찾아 꿈을 이뤄가는 밝고 희망적인 가사와 일렁이는 빛의 바다를 연상케 만드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홍원기 감독이 연출한 뮤직비디오는 넬 멤버들이 물이 가득 찬 무대 위에서 다이내믹하고 격정적인 연주를 펼쳐 보이는 것은 물론, 올 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영상미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두려움과 맞서는 강렬한 가사와 반대로 여린 목소리가 묘하게 어우러진 '번(Burn)', 신비함이 느껴지는 멜로디가 노래 속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해븐(Haven)', 그리고 앨범의 마지막을 알리는 '워크 아웃(Walk out.)'까지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한편, 넬은 음원 공개에 앞서 지난 9일 춘천 남이섬에서 열린 레인보우 페스티벌에 참석해 새 앨범 수록 곡 중 '보이?X'를 선보이며 컴백을 알렸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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