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은 앞서 첫날 1차회담은 외교 안보를 주제로 삼고, 8일 2차 회담에선 양국 교역 문제 등 경제현안을 주제로 삼기로 교통 정리를 해뒀다.
미국 측에서는 존 케리 국무장관이 오바마 대통령의 수석 배석자로 옆 자리를 지켰다.
이밖에 오바마 1기 행정부에서 외교안보 실세로 불렸던 톰 도닐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롭 나보스 백악관 부비서실장, 마이크 프로먼 국가안보부보좌관, 데니스 러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안보담당 선임보좌관, 에반 메델레우스 NSC 동남아국장이 회담에 배석했다.
특히 왕후닝 위원은 시 주석의 책사로 불리는 외교 안보관계를 조정하고 있고, 이번 회담을 앞두고 '새로운 대국관계' 개념을 만든 장본인으로 알려졌다.
이날 참석한 외교라인들이 앞으로 전개될 오바마-시진핑 시대의 새로운 대국관계를 전담할 주역들이 될 전망이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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