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작은 것에 만족하고 행복하는 부부가 되겠다."
정석원과 백지영은 2일 오후 서울 광장동 쉐라톤 호텔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결혼 후 다짐한 것은 양가 부모님께 잘하고 주변 사람에게 잘하면서 살자는 것이었다. 앞으로 정말 열심히 살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여러 모습이 가능한 남자라고 생각했다. 그게 한결 같으면 결혼할 수 있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했다. 조금 있으면 만난 지 3년이 된다. 지금까지 한결 같은 사람"이라며 활짝 웃어보였다.
정석원은 "그간 알았던 백지영과는 다른 모습을 많이 봐 신선했다. 굉장히 여자답고 주변 사람에게 잘한다. 제게 없는 것을 많이 채워줬다"고 화답했다.
새 신부 백지영은 현재 임신 11주째로 두 사람의 신혼여행은 출산 후로 미뤄질 예정이다.
이금준 기자 music@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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