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참조기 등 저어류 어장 형성 늦어질 듯
[아시아경제 노상래]
서해수산연구소 “평년보다 바다 수온 2℃ 낮아”
봄철 서해안 주요 수산자원인 참조기·황아귀·눈강달이 등 저어류의 어장 형성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인천에서 영광 앞바다까지 직접 자원조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28일 밝혔다.
바다 밑바닥에서 주로 생활하는 저어류의 평균자원 밀도는 533㎏/㎢으로 지난해의 30%(2327㎏/㎢) 수준으로 급감했다.
주요 어종별 어획량은 전년에 비해 참조기는 89.4㎏/㎢로 40.2%, 황아귀는 17.3㎏/㎢로 25%, 눈강달이는 81㎏/㎢로 81%, 대구는 6.0㎏/㎢로 14%, 넙치는 67.3㎏/㎢로 88%였다.
이 같이 눈강달이·황아귀·참조기·넙치 등 서해의 주요 저어류 자원이 감소한 원인은 서해 저층수온이 평년에 비하여 2℃ 정도 낮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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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참조기 등 주요 수산자원이 서해바다로 회유하는 시기가 지난해보다 다소 늦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서해수산연구소는 “서해안 주요 자원 분포와 어획량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주요 수산자원의 어황정보를 어업인들에게 신속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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