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통계청(ONS)은 23일(현지시간) 1분기 중 니트족이 영국 전역에서 10만1000명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청년층 중 니트족 비율은 15.1%로 전분기에 비해 0.35포인트 상승했으나 1년 전에 비해서는 1.3%포인트 하락했다.
니트족 비율은 2008년 초 13.4%였으나 경기침체후 2011년 가을에 17%로 최고치에 도달했다가 이후 하락추세다.
영국 전역의 니트족 통계가 발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 정부는 지난해 4월부터 3년에 걸쳐 직업훈련,도제,고용주 임금인센티브 지급 등을 통해 50만 명에게 취업기회를 주는 10억 파운드 규모의 청년 계약제를 통해 청년층 실업해소를 위해 노력중이다.
이에 따라 영국 정부는 청년 실업자를 고용하는 기업주에게는 최대 2275파운드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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