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란 "예비신랑은 천사 같고 고마운 사람" 애정 과시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품절녀' 대열에 합류하는 가수 란(본명 정현선, 32)이 예비신랑 K씨(30)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란은 10일 소속사를 통해 "가수 생활로 정신적, 육체적 여러 고비가 있었는데 그 때마다 늘 내 곁을 지켜주며 위로해준 천사 같고, 고마운 사람이다"라고 예비신랑을 치켜세웠다.
그는 또 "나의 부족하고 못난 부분들까지도 사랑으로 감싸주는 자상하고 따뜻한 사람이다. 아무래도 일찍 하늘나라로 가신 부모님께서 내게 준 큰 선물인 것 같다. 내게 다신 없을 최고의 사랑이다"라고 소중한 인연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란은 예비 신랑과의 첫 만남에 대해 "24살 때 예비 신랑을 처음 만났다. 그 당시엔 마냥 귀여운 동생이었는데 군대와 유학을 다녀와 사회인이 된 후 다시 만나니 남자가 됐더라. 몇 년이 지나도 나에 대한 사랑이 변함없던 것에 신뢰와 믿음을 줬다"라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란은 오는 11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맨하탄 웨딩컨벤션에서 화촉을 밝힌다. 예비신랑 K씨는 현재 무역회사 바이어로 근무하고 있으며, 란이 가수데뷔를 하기 전부터 연을 쌓아 오다가 지난 2008년 겨울부터 약 4년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개그맨 김기욱이 맡고, 축가무대는 얼마 전 '스무살 그 봄'으로 컴백한 가수 한경일이 꾸밀 예정이다. 또한 주례는 란이 다니는 교회의 목사가 맡는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마친 뒤 태국 코사무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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