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6월 은행간 위안화 대출 기준금리 도입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홍콩이 역외 위안화 중계기지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리보(런던은행 간 금리)와 유사한 은행간 위안화 대출 기준금리를 도입하는 한편으로 은행들의 위안화 거래에 대한 규제를 완화한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현지시간) 홍콩의 이번 조치가 역외 위안화 중계 기지로서의 홍콩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평가했다. 홍콩은 위안화 역외 센터 자리를 두고서 런던, 싱가포르, 대만과 경쟁중이다.
은행간 위안화 대출 기준금리가 도입되면 아직 초기 형태인 위안화 대출 및 투자 상품 등이 본격적인 성장세에 들어설 전망이다. 위안화 대출 기준금리 제도가 시행되면 금융기관 간의 투명성이 높아지고, 신뢰가 향상되면서 위안화 표시 거래가 늘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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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사실상 중앙은행격인 홍콩 금융 당국은 올 6월 위안화 대출 기준 금리가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홍콩 금융 당국은 은행들이 유동 자산으로 위안화 표시 자산을 보유해야만 한다는 규제 및 외환 이동에 관한 규제 등을 없앤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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