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19일 오후 2시 '장면가옥 전시관 개관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만나볼 수 있는 장면가옥 (혜화로 5길 53)의 전시관을 19일부터 개방한다.


이번 개방은 장면내각인 제2공화국의 수립계기가 된 4·19에 맞추어 역사적 체험공간이자 관용과 화해의 리더십을 보여준 장면 전 총리 추모공간으로 꾸며 이뤄졌다.

종로구는 등록문화재 제357호 장면가옥에 연면적 안채·사랑채 등 4개동 165㎡(약 50평) 규모 전시시설을 약 3개월 동안 1억4200만 원 공사비를 들여 지난해 10월 마쳤다.


이번에 마련된 전시공간은 ▲‘만남’을 주제로 하는 마당(장면총리의 약력과 가옥 소개) ▲‘평화와 실천’을 주제로 하는 안채(전시실1-성장과 신앙·건국의 기틀을 세우다. 지아비와 아버지로서의 삶) ▲‘공존의 원칙’과 ‘그리움’을 주제로 하는 사랑채(전시실2-정치가 장면·사상과 신념) ▲수장고로 구성돼 있다.

장면 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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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공간들에 흥미롭고 생동감 있는 전시공간이 되도록 유물복제, 그래픽 패널과 영상물의 제작설치 등을 설치했다.

장면가옥은 1937년에 건립 돼 1966년 장면 총리의 서거 시까지 거주했던 1930년대 대표적 절충식 가옥(한·일 양식 혼재)으로 일제 강점기의 교육·문화운동과 광복 후 정치활동의 중심지가 된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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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제2공화국의 초대내각이 구성된 세 곳(반도호텔, 신문로 민주당 소장파 본부, 총리가옥) 중 유일하게 현존하며, 질곡 속에서 성장한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발전과정을 보여주는 유적 중 하나로 정부수반 유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앞으로도 문화재 보존이라는 기존의 접근 방식보다는 그것을 가꾸고 활용, 시민들이 우리 역사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면 가옥 사랑채

장면 가옥 사랑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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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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