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여·야·정 협의체 합의...대체시설 마련에 협조하기로
인천의 ‘여·야·정 협의체’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합의문’을 내고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 후 주변지역 환경개선과 대체시설 마련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인천시가 최근 ‘대체매립지 조성 등 폐기물 처리시설 확충을 위한 타당성 용역’에 착수한만큼 서울시와 경기도 역시 자체 대체매립지를 조성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여야정협의체는 인천지역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국회의원들과 인천시가 시의 재정난 극복을 위해 지난해 발족한 협의체이다.
환경부 등은 2044년까지 수도권매립지 매립기한 연장을 요구하며 올해 상반기 중 제3매립장 건설을 주장하고 나서 인천시와 갈등을 빚고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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