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유관기관과 협업체계…‘FTA SG 500 프로젝트’의 하나로 ‘전문인력 양성 및 고용지원사업’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가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전문인력을 길러내고 중소기업 고용돕기에 적극 나선다.


관세청은 15일 올해 ‘FTA SG 500 프로젝트’의 하나로 중소기업의 FTA 활용 역량을 강화할 ‘FTA 전문인력 양성 및 고용지원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FTA SG 500 프로젝트’란 FTA 활용이 미흡한 수출 유망중소기업들을 찾아 회사별 맞춤형 활용을 지원, 강소기업을 500개 이상 키우고 돕는 것이다.

이는 수출중소기업에서 원산지관리를 맡을 전문인력을 길러내 일자리를 연결해줌으로써 중소기업 스스로 원산지관리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


FTA 전문 인력을 구하려는 기업은 늘고 있으나 FTA 이행초기로 복잡한 원산지관리를 전문적으로 할 실무자들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곳에 대한 지원이 시급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은 ‘전문인력 양성·배출’과 ‘중소기업과의 고용매칭 돕기’로 나눠진다. 먼저 대학생 등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원산지결정기준, 무역실무 등 원산지 관리실무중심의 교육을 해 전문인력으로 길러 FTA 활용에 필요한 인적 바탕을 늘린다.

이렇게 길러낸 전문인력과 ‘FTA 원스톱지원센터’ 등으로 파악된 구인난을 겪는 수출중소기업을 연결해줄 만남의 장, 취업박람회도 수시로 연다.


관세청은 원산지관리사 전문인력 채용보조금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도와 중소기업의 고용비용 부담도 덜어준다. 특히 대한상공회의소, 대학, 지방자치단체와 고용지원 협력협약(MOU) 등 지원체계를 갖춰 전국 본부세관별로 사업을 펼친다.


서울본부세관의 경우 지난 5일 국제원산지정보원, 서울시산업통상진흥원과 제1차 ‘잡(Job) 매칭 데이(Day)’를 여는 등 맞춤형고용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본부세관은 지난해에 이어 인천광역시, 인천상공회의소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상반기 구직자모집을 끝내고 전문인력 양성교육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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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옥 관세청 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담당관실 과장은 “앞으로도 관세청은 지역실정에 맞는 전문인력 양성 및 고용지원 사업을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FTA 원스톱지원센터’는?
전국의 주요 세관에 마련된 기업상담창구다. FTA 기업상담관이 기업의 FTA 활용애로를 진단하고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일괄적으로 해주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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