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에 따르면 송원경 분당차병원 교수팀이 진행한 이번 임상 1상은 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이 첫 환자 시술로 앞으로 18개월 동안 안정성과 내약성을 추적 관찰하게 된다. 배아줄기세포 유래 세포치료제 스타가르트병에 대한 임상 시술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는 차바이오앤의 미국 협력사인 ACT에 이은 두 번째다.
정형민 차바이오앤디오스텍 사장은 "지난 11월 위축성 나이관련 황반변성 임상시험의 첫 환자 시술에 이은 스타가르트병 임상시험의 첫 환자 시술도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남은 임상 과정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현재 미국 ACT사의 임상시험 중간결과에 따르면 안전성 뿐만 아니라 효능도 기대 이상이라는 보고가 있어 국내 임상 시험의 결과도 만족스러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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