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사칭메일 유포 '악성코드감염 주의보'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카드회사가 발송한 것처럼 꾸민 악성코드 메일이 유포돼 업계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KB국민카드는 고객들에게 악성코드 메일로 의심되는 피싱 메일이 발송된 것을 확인했다.
이 메일은 '3월 카드 거래내역'이라는 제목으로 발송됐으며 첨부파일이 함께 담겨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 파일에서 확인해달라'는 내용도 있어 파일을 열어 볼 경우 악성코드에 감염될 우려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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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는 고객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내용을 긴급 공지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메일은 국민카드가 발송한 것이 아니다"라며 "첨부파일을 열지 말고 반드시 삭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메일은 최근 일부 방송사와 금융회사에서 발생한 전산 마비처럼 고객 컴퓨터와 직장 전산망에도 피해를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카드와 신한카드 등 대형 카드사들도 이러한 위장 메일이 고객들에게 발송됐는지 점검 중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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