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모바일매장 이용고객 중 500명을 대상으로 '알뜰폰 구매의사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8%가 '구매 의사가 있다'라고 답했다. 구매하고 싶은 이유로는 '세컨드(2nd)폰의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서'가 1위(39%)로 가장 많았다.
2위(26%)는 '통신비가 저렴해서', 3위(19%) '효도폰이나 키즈폰으로 선물하기 위해'로 나타났다. 기타(16%) 이유로는 '스마트폰 중독을 방지하기 위해' 등이 있었다.
롯데백화점은 이와 같은 고객들의 수요에 따라, 4월 1일부터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점 등 전국 16개 점포의 가전매장에서 알뜰폰을 판매한다. 판매 기종은 '프리피아 세컨드폰'으로, 가격은 8만 4900원이며 1만원이 선불 충전돼있다.
롯데백화점은 앞으로 알뜰폰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새로운 모델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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