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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서도 알뜰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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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휴대폰의 기본적인 기능만 갖추고, 저렴한 통신비로 쓸 수 있는 '알뜰폰'이 백화점에도 입성한다.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이 '세컨드 폰'으로서 알뜰폰을 구매하고 싶어하는 수요를 확인하고 판매에 나선다.

롯데백화점 모바일매장 이용고객 중 500명을 대상으로 '알뜰폰 구매의사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8%가 '구매 의사가 있다'라고 답했다. 구매하고 싶은 이유로는 '세컨드(2nd)폰의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서'가 1위(39%)로 가장 많았다.
스마트폰을 주로 업무에 많이 활용하기 때문에, 보다 사적인 용도로 사용할 '세컨드 폰'을 갖고 싶다는 의견이다. 또한 스마트폰의 메신저 어플이나 SNS 등을 통해 개인 정보가 비교적 쉽게 노출되는 것을 꺼려해 '세컨드 폰'을 구매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26%)는 '통신비가 저렴해서', 3위(19%) '효도폰이나 키즈폰으로 선물하기 위해'로 나타났다. 기타(16%) 이유로는 '스마트폰 중독을 방지하기 위해' 등이 있었다.

롯데백화점은 이와 같은 고객들의 수요에 따라, 4월 1일부터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점 등 전국 16개 점포의 가전매장에서 알뜰폰을 판매한다. 판매 기종은 '프리피아 세컨드폰'으로, 가격은 8만 4900원이며 1만원이 선불 충전돼있다.
이 제품은 플랫바 형태로 작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며, FM라디오, MP3, 블루투스, 카메라 기능이 있는 피쳐폰이다. 웹사이트, ARS 등을 통해 쉽고 간단하게 개통할 수 있다. 통화료는 초당 1.64원~3.64원으로 기존 이동통신사의 선불요금제 대비 최대 32% 저렴하며, A/S는 전국 47개 TG삼보 서비스 센터에서 1년간 무상처리 해준다.

롯데백화점은 앞으로 알뜰폰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새로운 모델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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