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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유통센터, 올해 중기 지원 대폭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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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에 전용 매장 오픈···공동 AS센터확대도

중기유통센터, 올해 중기 지원 대폭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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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 손창록·사진)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다음달 명동 중소기업 전용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6월 충북 청주에서 히트500사업을 전개하고 7월에는 중기 공동AS센터를 확대 오픈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중기유통센터는 명동 중기 전용 매장(가칭 톡톡매장) 오픈일을 다음달 30일로 결정하고 공사 업체 선정에 집중하고 있다. 다음달 초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작되면 정해진 일정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유통센터 관계자의 설명이다.
300㎡ 면적의 이 매장은 명동역에서 5분거리에 위치한 진고개빌딩 1~2층에 들어선다. 목동에 있는 행복한백화점 내 중기전용매장과 비교하면 면적은 10분의1로 협소하지만 유동인구가 많아 홍보효과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입점 업체는 관광객으로 붐비는 명동의 특성상 관광상품 위주로 선정될 예정이다. 유통센터 관계자는 "목동 매장은 생활용품이 주로 전시되고 있지만 명동매장은 인천항 면세점에서 인기를 모았던 관광상품들로 채울 생각"이라며 "총 100여개 업체, 700여 제품이 전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매장이 문을 열면 판로확보에 난항을 겪던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통센터는 이어 지방 중소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6월 충북 청주시에서 히트500사업을 전개한다. 최초로 지방에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자체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시장 진입 초기 중소기업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거래를 돕는 사업이다. 정책 매장인 히트500플라자 설립을 위해 유통센터는 충북도청과 위치 선정 협의를 다음달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7월에는 공동 AS센터를 확대 가동한다. 올해 이 사업에 책정된 예산은 지난해보다 4배 증가한 100억원. 중소기업 제품이 사후처리가 약하다는 지적 때문에 정부기관은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현재 목동 사업장 옆 사무동 1개층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 센터는 3개층으로 확대돼 더 많은 업무를 맡는다. 이에 지원 대상 기업은 150개에서 1000개 이상, 품목은 1500개에서 6000개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처리 건수는 2만3000건에서 10만 건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유통센터 관계자는 "지금까지 도움을 원하는 중소기업에 판로를 찾아주는 것이 주요 업무였지만 올해부터는 도움이 필요한 기업을 발굴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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