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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실적 턴어라운드↑+충담금 이슈↓"..'매수'<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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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하나대투증권은 26일 우리금융 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감안하면 주가순자산비율(PBR) 0.50배는 충분히 매수영역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800원을 유지했다.

한정태 애널리스트는 "우리금융의 올해 1·4분기 순이익은 4326억원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충당금 이슈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월별 연체율이 전년동월 상승추세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며 "순이자마진(NIM) 하락이 7베이스포인트(bp) 내외로 예상되지만 원화대출은 2%대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판관비의 통제가 지속되면서 특별한 비용요인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분기별 순이익은 4000억원대 수준으로 올라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1분기는 하이닉스 매각이익이 있었던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순이익이 32.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정도 순이익이 나타난다면 양호한 회복이라는 판단이다.

지난해에는 건전성 이슈에서 벗어나기 위해 2분기부터 건전성 강화 정책을 구사하면서 충당금 변동이 컸다. 그러나 올들어 충당금 이슈는 부각되지 않고 있고, 이런 추세라면 대출잔액 중 충당금을 쌓는 비율인 '크레디트 코스트(credit cost)'는 20bp 내외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실적은 어느 정도 정상궤도에 올라올 것으로 예상됐다.

NIM이 관건이겠지만 대출은 4.0%정도는 가능할 것이고, 판관비 통제도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민영화 이슈는 정부의 방향을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이슈의 부각 자체만으로도 주가에는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됐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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