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전남본부, 부채 농가 회생 돕기 구슬땀
[아시아경제 정선규 ]
한국농어촌공사가 벼랑 끝에 내몰린 농가회생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김행윤(사진) 농어촌공사 전남본부장은 21일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비 365억원을 투입, 부채에 시달리는 농가 재건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자연재해나 부채로 인해 일시적인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의 농지 등을 농지은행이 매입해 매각 대금으로 부채를 갚은 뒤 해당 농가에 농지를 장기임대(임대료 매입가의 1% 이내)해 줌으로써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전남본부는 재해 피해율 50%이상 또는 금융·공공기관 부채가 3000만원 이상이면서 농업소득 비율이 50% 이상인 농가의 농지를 ㎡당 최고 6만원(평당 20만원)에 매입, 경영회생을 돕고 있다.
앞서 전남본부는 지난 7년간 889 농가에 17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경영위기에 처한 부채 농가의 재기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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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는 별도로 ‘농업경영컨설팅 지원사업’과 연계한 단계별 맞춤 경영 회생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세계적 금융위기와 수입농산물 여파로 경영난에 허덕이는 농업인의 경쟁력 제고에 힘써왔다.
김행윤 본부장은 “농촌, 농업이 살아야 국가경쟁력이 살 수 있다는 생각으로 농지은행사업의 다양한 정책을 통해 농업인들의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규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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