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만나는 역사·생태 체험
자전거 타고 떠나는 '강동 택리지'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날씨가 풀리면서 벌써 한강변 자전거도로에는 자전거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형형색색의 멋진 복장과 밝은 표정에서 그들은 벌써 봄을 앞질러 가는 듯하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도 '강동 택리지' 채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강동 택리지는 착한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타고 가까운 유적지와 생태공원 등 친환경 현장을 탐방하는 자전거 투어 프로그램이다.
올해 강동 택리지 사업은 3개로 구성돼 있다.
자전거로 만나는 역사· 생태체험 여행, 자전거와 함께 하는 창의 체험활동 그리고 자전거로 만나는 강동택리지 3주년 이벤트다.
자전거로 만나는 역사·생태체험 여행은 올해 3년째를 맞는데 지금까지 15회에 걸쳐 526명의 주민(가족단위)이 참여, 주말 가족여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모두 6개 투어코스를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4월6일 제1코스 테마 '선사문화의 기원 강동'을 시작으로 11월16일까지 총 8회(회 당 30명 내외)에 걸쳐 진행된다.
문화관광해설사와 자전거연합회 회원이 함께 동행, 유적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주고 안전한 자전거 운행을 도와준다.
자전거와 함께 하는 창의 체험활동 지원은 중학교 한 개 학년을 매회 30명씩 편성, 자전거를 타고 우리 고장 역사문화를 배우고 생태환경을 체험케 하는 교육과 즐거움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이다.
자전거로 만나는 강동택리지 3주년 이벤트는 6월 경 실시될 예정으로 지금까지(2011~2013년) '강동 택리지'에 참여해온 가족들과 자전거 문화에 관심 있는 주민을 초청, 자전거 투어와 추억 나눔행사를 펼친다.
참여한 사람들의 사진전과 소감문 발표, 추억의 도시락 먹기,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친환경적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활용해 역사유적과 생태환경을 탐방하는 강동 택리지 사업은 자전거 이용 인구의 저변 확대는 물론 주민들에겐 지역을 사랑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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