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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황산에 광역화장장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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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봉림]

해남·완도·진도군, ‘광역화장장 조성’ 업무협약

해남군(군수 박철환)과 완도군(군수 김종식), 진도군(군수 이동진)이 서남권 광역화장장 조성을 위해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3개 군은 화장장 건립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고 화장장 건립 적극 참여와 예산 지원, 연계 지자체 행정협의회의 구성과 참여 등을 협약에 명시했다.

해남 황산에 광역화장장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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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농림식품부 연계 협력사업으로 신청된 화장장 건립이 3월 중으로 사업 선정이 확정되는 만큼 3개 군의 행정협의회도 사업 추진에 대한 실무협의가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해남군은 그동안 황산면 원호리 일원 8만1322㎡에 화장장과 봉안당, 자연장을 갖춘 공설 추모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타당성조사 용역과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왔다.
이 가운데 화장장 건립을 완도군과 진도군이 함께 참여해 추진한 것으로, 농림식품부 연계 협력사업이 확정되면 국비지원율이 기존 보건복지부 공설 추모공원 조성사업보다 20% 높은 90%로 화장장 전체사업비인 62억6000만원 중 56억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지방비 부담도 완도군과 진도군이 함께 분담하며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서남권 광역화장장이 조성되면 주민들의 화장 관련 경제적 부담을 최대 70% 절약할 수 있으며 물리적 이동시간을 평균 50% 절감(목포 시립화장장 기준)함으로써 3개 군민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남권 광역화장장의 연간 처리규모는 1124명으로 계획돼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해남을 비롯 완도, 진도에 화장시설이 전무한 까닭에 원거리의 타 지역 시설을 이용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연계 협력사업을 제안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며 “이 사업이 성공하면 자치단체간 상생을 위한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봉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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