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ECB는 다음주 LTRO를 통해 빌려줬던 자금 중 42억3000만유로가 상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주 42억3000만유로가 추가 상환되면 누적 상환 금액은 2290억유로로 늘게 된다. 이는 전체 대출해줬던 금액의 22% 수준이다.
ECB는 유럽 금융시장 유동성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2011년 말 역사상 가장 긴 대출 프로그램인 LTRO를 도입해 두 차례에 걸쳐 1조유로가 넘는 자금을 빌려줬다. 1차 대출 규모가 4892억유로, 2차 대출 규모가 5295억유로였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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