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한국 남자 봅슬레이 대표팀이 이틀 연속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2013 아메리카컵 9차 대회 2인승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53초6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원윤종-전정린은 전날 열린 8차 대회에서 대표팀에 국제대회 사상 첫 금메달을 안긴 바 있다. 한국 봅슬레이는 2010·2011년 아메리카컵에서 세 차례 은메달을 따낸 것이 역대 최고 성적이었다. 전통의 강호 북미와 유럽 등을 상대로 이틀 연속 선전을 펼친 가운데 국제무대 위상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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