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달러 세계 26위 평가에 296억 달러라며 관계단절 선언
포브스는 4일 ‘2013년 억만장자 순위’에서 왈리드 왕자의 재산을 전년보다 20억 달러 증가한 200억 달러로 평가해 26위를 매겼다.
그의 주장대로라면 그는 9위인 프랑스 화장품 기업 로레알의 상속자 릴리안 베탕쿠르(300억 달러)에 이어 10위를 차지한다. 포브스는 자산 290억 달러의 베르나르 아르노 LVMH 최고경영자(CEO)를 10위로 평가했다.
킹덤은 포브스의 경쟁자로 억만장자 지수를 발표하는 블룸버그와는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블룸버그측 계산을 따른다면 왈리드 왕자 재산은 280억 달러, 세계 16위가 된다고 FT는 전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