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스마트 디바이스로 시장 확대중...애플은 2위

삼성, 지난해 스마트 디바이스 1위···판 커지는 시장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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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가 전세계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아직은 스마트폰 비중이 크지만 태블릿, 카메라 등 스마트 디바이스의 영역이 넓어지고 있어 향후 이 시장을 둘러싼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22일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012년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에서 2억5000만대의 기기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20.8%로 1위를 기록했다. 1년 전 1억1400만대보다 119.3% 성장한 수준이다.

애플은 2억1870만대(18.2%)를 판매해 삼성전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3~5위는 각각 레노보(7830만대, 6.5%), HP(5820만대, 4.8%), 델(3880만대, 3.2%) 순이었다.


스마트 디바이스에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태블릿, 노트북, 데스크탑 등이 포함됐는데 스마트폰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기업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 상위 5개 기업 중 점유율이 늘어난 곳은 삼성전자와 레노보 2곳이었다. 삼성전자는 1년 전보다 8.5%포인트, 레노보는 1.3%포인트 증가한 반면 애플, HP, 델은 각각 1.9%포인트, 2%포인트, 1.6%포인트 감소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 자료와 비교하면 지난해 삼성전자는 3700만대, 애플은 8290만대를 비(非) 스마트폰 부문에서 판매한 것으로 분석된다. 태블릿, 노트북 등에서는 애플이 크게 앞선다. 다만 삼성전자가 태블릿 점유율을 늘려가고 갤럭시 카메라 등 새로운 스마트 디바이스를 계속 출시하면서 향후 이 격차가 얼마나 좁혀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이 아닌 디바이에스에 통신 기능을 접목한 갤럭시 카메라처럼 다양한 기기를 융합하는 컨버전스형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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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는 "2012년 초반에는 삼성의 뒤에서 떨어져 있던 애플이 아이폰5, 아이패드 미니 등 신제품 히트 효과로 4분기에는 다시 부활했다"며 "애플이 삼성의 거대함에 맞서 이 같은 축제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2012년 전체 스마트 기기 시장은 12억110만대를 기록했다. 1년 전 9억3040만대보다 29.1% 성장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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