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오는 4월 재·보궐선거에 안철수 전(前) 서울대 교수와 그의 측근들의 출마 여부가 정치권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안 전 교수 측이 대선캠프 때 만들었던 페이스북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
15일 안 전 교수의 대선캠프 대변인실 페이스북(www.facebook.com/ahnspeaker)에 “현재 ‘전 안철수의 진심캠프 페이스북’의 운영이 어려워 소강 상태에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애정을 주셨던 페이지가 방치되고 있는 것 같아 죄송하고 안타깝습니다”라는 글이 올랐다.
이 글이 오르기 전 이 페이스북의 마지막 게시물은 지난해 12월 14일 올라온 안 전 교수의 민주통합당 문재인 전 대선 후보 대구·울산지역 지원유세 소식이었다.
안 전 교수의 대선캠프 페이스북은 지난해 9월 19일 안 전 교수가 대선 출마를 선언하기 직전 만들어졌다. 안 전 교수가 그해 11월 23일 후보직을 사퇴하자 페이스북 이름을 ‘안철수의 진심캠프 페이스북’에서 ‘전(前) 안철수의 진심캠프 페이스북’으로 바꿨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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