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퍼즐'이라는 올해 신년 화두를 설명하기 위해 이웅열 회장은 신년사에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위한 근성있는 리더십을 강조했다. 반드시 해내겠다는 자신감으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현장의 문제를 끝까지 찾아내 극복하는 근성있는 리더십이야말로 성공의 필수 조건이라는 판단에서다.
특히 섬유, 필름, 화학 등 고분자 및 화학소재 분야에서 고도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고부가가치 사업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 사업간 시너지를 증진시키고 전문화된 종합화학·소재·부품·패션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경영계획을 수립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중국 난징의 타이어코드 생산법인, 쑤저우 페놀수지 생산법인 등 중국 내 아시아 생산기지를 운영해 온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중국 전자재료 내수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며 “타이어코드, 에어백, 아라미드, 광학용 필름, 전자재료용 에폭시수지, 석유수지 등 세계적으로 3위 안에 드는 주요 품목에 대해서도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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