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들의 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1700여개 중소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정기 대금 지급일과 관계없이 명절 이전인 다음달 7일에 상품 대금 2500억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소비침체에 영업규제 영향까지 더해져 대형마트뿐 아니라 대형마트의 협력업체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명절을 앞두고 있어 자금 부담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상품 대금 조기 지급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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