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쿠웨이트에서 열린 SK건설의 스마트 클래스 개설 행사에서 알샤바(Al-Sabarh) 아흐마디 주지사(왼쪽 첫 번째)가 임종석 SK건설 화공MEA총괄 프로젝트 PD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SK건설은 쿠웨이트 남부 아흐마디(Ahmadi) 지역의 이븐 마지드(IbnMajid) 초등학교에 쿠웨이트 최초의 스마트클래스(총 3만3000달러)를 지어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클래스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IT기기와 인터넷을 활용해 수업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교실이다.
스마트 클래스의 성공을 위해 SK건설은 최초 기획단계부터 쿠웨이트 교육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 현지에서 열린 스마트 교육 박람회에 참여해 칠판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형 터치스크린 등 첨단 교육 기자재와 프로그램을 공수하기도 했다.
SK건설은 터치스크린, 프로젝터, 스캐너, TV, 책걸상 등 기자재와 교육 프로그램 구입, 교실 개보수에 총 3만3000달러를 투입했다. 약 두 달 간의 작업 끝에 30여명의 학생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최첨단 스마트 클래스를 완성했다.
임종석 SK건설 화공MEA총괄 프로젝트 PD는 "SK건설은 프로다운 프로젝트 수행과 수준 높은 서비스로 쿠웨이트 내 많은 발주처 관계자들이 같이 일하고 싶은 파트너로 단연 첫 손에 꼽는 회사"라며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SK건설이 그간 쌓아온 높은 평판을 쿠웨이트 전체에 각인 시킨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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