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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청소년들 퓨전 사극 '조선의 꿈' 무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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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청소년 연극 아카데미’ 중·고등학생 27명 무대 올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 청소년 연극 아카데미의 중?고등학생들이 25일 관악구 청소년회관 공연장에서 창작 연극 ‘조선의 꿈’을 무대에 올린다.

고전문학의 대명사인 셰익스피어의 ‘한 여름밤의 꿈’을 재창작한 퓨전사극 ‘조선의 꿈’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왕세자인 양녕대군과 충녕대군이 여인세계로 가게 되면서 겪는 한바탕 소동을 표현한 순수 창작극이다.
관악구 175교육지원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14일까지 청소년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창작활동을 통해 문화 분야 진로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연극 아카데미를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퓨전 사극 '조선의 꿈'

퓨전 사극 '조선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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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명의 중·고등학생들은 5개월 동안 청소년 연극 아카데미에 참여해 연극을 배우고 연습하며 실력을 갈고 닦았다.

전문 교수진 지도로 그리스 로마 고전, 셰익스피어 문학 등 서양 고전 문학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이론 수업과 청소년들 스스로 극본을 완성하고 무대 연출과 연기까지 직접 체험하는 연극 워크숍이 함께 이루어졌다.

‘조선의 꿈’은 25일 오후 7시 관악구 청소년회관 공연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열정을 가진 청소년들이 나태해지고 방황하기 쉬운 토요일에 모여 공부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직접 창의성을 발휘해 ‘조선의 꿈’ 극본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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