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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석 (주)송현 대표, 함평군 관내 저소득 아동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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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관내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였으면 ~"
"5명의 어린이에 매달 10만원씩 후원"

오대석 송연 대표이사가 저소득층 아동 후원 결연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대석 송연 대표이사가 저소득층 아동 후원 결연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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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중소기업들의 나눔문화 확산에 작은 씨앗이 되길 바랍니다”
10일 함평 관내 저소득 아동들과의 후원 결연식에서 오대석(43) (주)송현 대표이사가 밝힌 소감이다.

이날 후원결연을 맺은 5명의 아이들은 매달 10만원씩 정기적인 후원을 받게 된다. 기간은 무한정이다.
일회성 혹은 기간을 정해 후원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반해 ‘도울 수 있는 데까지 계속 도울 것’이라는 오 대표의 지원은 이례적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지난 2003년 작은 창고에서 혼자 일을 시작한 이후 현재 30명이 일하는 중견기업 대표가 되기까지 오직 성공만을 바라보고 내달려온 오 대표가 아이들을 돕기로 마음먹은 것은 지난 해 촛불화재로 숨진 아이의 뉴스를 보고 나서부터다.
오대석 송연 대표이사가 저소득층 아동 후원 결연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대석 송연 대표이사가 저소득층 아동 후원 결연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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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요금을 내지 못해 전기가 끊겨 촛불을 켜고 자다 화마에 휩쓸려 목숨을 잃은 아이의 뉴스를 보고 충격을 받은 것.

오 대표는 는 “초등학생 둘과 세 살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너무나 안타까웠다”면서 “정말 어려운데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관내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후원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도움을 줄 아이들을 찾던 중 함평군의 제안으로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5명의 아이들과 후원결연을 맺게 됐다.

오 대표는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번 후원은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이행하는 소중한 첫 발”이라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주)송현은 전남 함평군 학교면 학교농공단지 내에서 베일집게, 제설기, 로더 전문 생산업체로, 지난 해 독일에 베일집개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상반기에만 300대 가량을 수출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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