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달대비 0.5%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1월 수정치인 0.4%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2%를 모두 웃돌았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3%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0.2%)와 11월 수정치(-0.1%)를 웃돌았다. 자동차와 휘발유, 건설자재 등을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 역시 0.6% 증가하며 0.3% 증가를 점쳤던 시장 예상치를 초과했다.
자동차와 가스를 제외한 소매 매출 증가도 0.6%로 역시 전문가 예상치(0.4%)를 웃돌았다. 소비경기가 살아나고 있음을 수치로 확인한 셈이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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