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공조, 비스테온 공조사업본부 인수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한온시스템 한온시스템 close 증권정보 018880 KOSPI 현재가 5,000 전일대비 40 등락률 -0.79% 거래량 19,867,372 전일가 5,04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한온시스템, 2026 채용 연계형 인턴 모집 기회가 왔을 때 충분히 담아둬야...투자금 부족으로 관망 중이었다면 한온시스템, 회사차 수요예측 흥행…2200억원으로 증액 는 10일 진행된 제 400차 이사회에서 비스테온의 자동차 공조사업부 인수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라공조 이사회의 결정은 지난해 9월부터 논의돼온 비스테온 공조사업부 인수를 승인한 것이다. 매도자인 비스테온 이사회가 동의하면 확정된다. 한라공조는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비스테온의 공조사업부 18개사의 지분을 인수하게 되며 인수금액으로 4300여억원 정도가 예상된다. 인수 절차는 이번 1분기 내에 완료될 예정이다.
한라공조 측은 비스테온 공조사업부 인수를 기점으로 세계 2위 규모의 글로벌 공조기업으로 올라설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라공조 관계자는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동종 사업의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한라공조의 규모가 현재보다 30% 이상 확대되고 기업가치도 상승할 것"이라며 "글로벌 거점 확대를 통해 현지 밀착형 고객만족을 실현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한라공조는 포드, 폭스바겐을 포함해 다수의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연구개발(R&D) 투자와 비스테온 공조사업부 지적재산권이 한국 본사로 통합돼 한라공조가 제품 개발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근 한라공조는 첨단 차세대 시험설비인 풍동실험실을 위해 약 300억원의 투자를 시작하기도 했다.
한편 한라공조는 국내와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에 13개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자동차 에어컨·히터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