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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첫 '호레카 전문매장'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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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황학동에···안성공장도 가을께 완공

▲김준일 락앤락 대표(사진제공=락앤락)

▲김준일 락앤락 대표(사진제공=락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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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락앤락(대표 김준일)이 올해 호레카(호텔ㆍ레스토랑ㆍ카페의 합성어)사업을 확장해 새로운 도약을 노리고 있다. 사업영역을 가정에서 외식업소까지 넓히고 신흥 시장도 공략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락앤락은 이달 중 서울시 중구 황학동 주방용품 거리에 국내 최초로 호레카 전문 매장을 오픈한다. 외식업소 관계자들은 발품을 팔지 않고도 주방용품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용품까지 원스톱으로 구입할 수 있다. 호레카 전용 온라인몰인 오케이호레카(www.okhoreca.com)도 새단장을 마치고 조만간 공개된다.
안성산업단지에 조성 중인 제품 생산 공장도 이르면 가을쯤 모습을 드러낸다. 안성 공장은 앞으로 중국,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의 유통과 물류를 겸한 호레카 사업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락앤락은 지난해 7월 호레카 사업 전문업체인 일본 엔도상사와 국내 독점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해외 진출의 교두보까지 마련했다.

락앤락이 호레카 시장에 뛰어든 이유는 신 시장이어서 경쟁 상대가 없고 사업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주방용품 시장 규모는 약 5조원으로 추산되는데 그 중 40%가 업소용으로 2조원 가량을 차지한다. 상당한 규모지만 호텔ㆍ레스토랑ㆍ카페에 집기를 납품하는 업체들이 대부분 군소업체들이어서 시장성이 충분한 상황. 사측 은 호레카 사업을 바탕으로 2020년 매출 10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락앤락은 올해 호레카 사업을 통해 B2B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며 호레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후 중국과 태국,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앞서 김준일 대표는 엔도상사와 업무 협약 시 "중국, 동남아 시장에서 외식 빈도의 증가와 관광산업의 확대로 업소용 주방용품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신흥 시장 공략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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