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정부가 서울대·경북대 등 자유무역협정(FTA)활용을 위해 전문인재를 양성할 대학교 7곳을 선정했다.
지원대학은 서울대, 성균관대, 경북대, 인하대, 충남대, 부경대, 조선대 등 수도권 지역 3개 대학과 비(非)수도권 지역 4개 대학이다.
이들 대학은 오는 2월 재정부와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1학기부터 대학원 별 신입생을 모집한다. 경북대는 2학기부터 진행하기로 했다. 학부졸업생,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직장인, FTA관련 공무수행자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해당 대학은 이들 중에서 자율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재정부는 "그간 중소기업이 FTA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전문강사, FTA활용 자문인력 등 중소기업의 FTA활용을 선도할 전문인재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ee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