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민주통합당은 31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측 인수위원회 인선과 관련해 최근 선임된 '밀봉 4인방'의 교체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전날 윤창중 수석대변인, 김경재 국민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윤상규·하지원 청년특별위원회 위원을 '밀봉 4인방'으로 규정했다.


정성호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분열과 보복의 언사로 국민을 갈라놓은 인사들과 도덕적 하자가 분명한 인사들이 인수위에 버젓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는 것에 큰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밀봉 4인방'은 인사에 있어 박근혜 당선인의 기준과 원칙이 도대체 무엇인지 알 수 없게 한다"면서 "정권이 시작되기 전에 당선인 주변에 인의 장막이 쳐져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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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명박 인수위는 오만과 불통으로 점철됐고 이명박 정부 5년간 불통의 인사가 되풀이 됐다는 점에서 박근혜 당선인은 이명박 정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첫 단추를 바로 채워야 한다"고 충고했다.

또 그는 "인수위 측에서 인수위원이 공직자 신분이 아니라는 등 견강부회의 억지 주장이 나오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인수위법상 인수위원은 공무원에 준하는 신분일뿐만 아니라, 박근혜 정부의 밑그림을 그려야할 인수위에서 그 책무의 엄중함을 망각한 듯 한 발언이 더는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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