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오는 2018년 말까지 조성예정인 '과천지식정보타운 보금 자리주택지구'의 조기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섰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국토해양부 보금자리주택 통합심의위원회에 참석,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개설, 과천~ 우면산 도로 확장사업비 확보, 과천3단지 방음터널 건설사업비 일부 지원 등을 건의해 당초 계획 보다 166억 원이 증가한 1743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밖에도 경기도는 당초 사업내용에서 제외됐던 사업지구 내 4호선 지하철역 신설 안을 국토부에 재건의, 과천시가 타당성 조사용역을 수행한 후 그 결과를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는 과천보금자리 지구면적의 16.8%에 해당하는 23만㎡에 조성 예정인 첨단지식산업용지에 디지털 콘텐츠, 방송ㆍ통신분야 및 첨단 제조업 연구개발 분야의 국내 유수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LH와 기업유치 노력을 함께하는 한편, 조성용지의 10% 이상은 개발제한구역 내 중소기업이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은 다양한 계층이 거주하는 수도권 남부지역의 대표적인 지역으로 주거와 지식기반산업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도시,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로 조성될 전망"이라며 "국토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조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과천 보금자리주택 6217가구 중 65.3%인 4060가구는 임대 또는 보금자리주택 등 여러 유형의 임대주택 등을 공급해 다양한 사회계층을 수용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분양주택은 민간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인근 시세 등을 감안해 적정한 수준에서 분양가가 책정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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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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