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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보금자리지구 조성 탄력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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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오는 2018년 말까지 조성예정인 '과천지식정보타운 보금 자리주택지구'의 조기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섰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국토해양부 보금자리주택 통합심의위원회에 참석,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개설, 과천~ 우면산 도로 확장사업비 확보, 과천3단지 방음터널 건설사업비 일부 지원 등을 건의해 당초 계획 보다 166억 원이 증가한 1743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경기도는 이번 건의로 보금자리주택사업으로 인한 인근지역의 만성적 교통체증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밖에도 경기도는 당초 사업내용에서 제외됐던 사업지구 내 4호선 지하철역 신설 안을 국토부에 재건의, 과천시가 타당성 조사용역을 수행한 후 그 결과를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는 과천보금자리 지구면적의 16.8%에 해당하는 23만㎡에 조성 예정인 첨단지식산업용지에 디지털 콘텐츠, 방송ㆍ통신분야 및 첨단 제조업 연구개발 분야의 국내 유수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LH와 기업유치 노력을 함께하는 한편, 조성용지의 10% 이상은 개발제한구역 내 중소기업이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과천시 갈현동ㆍ문원동 일대 135만㎡에 조성 예정인 과천 지식정보타운은 5만 9000여 개의 일자리를 확보하는 첨단지식정보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추진돼 왔으나 LH공사의 자금난과 맞물려 사실상 중단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5월 과천시와 함께 이 지역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전환하자고 정부에 건의했으며 지난 12월 20일 국토해양부 심의를 거쳐 지구계획승인을 받은바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은 다양한 계층이 거주하는 수도권 남부지역의 대표적인 지역으로 주거와 지식기반산업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도시,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로 조성될 전망"이라며 "국토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조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과천 보금자리주택 6217가구 중 65.3%인 4060가구는 임대 또는 보금자리주택 등 여러 유형의 임대주택 등을 공급해 다양한 사회계층을 수용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분양주택은 민간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인근 시세 등을 감안해 적정한 수준에서 분양가가 책정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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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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