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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항만 물동량 11월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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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항만 물동량 11월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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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11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늘었다.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증가폭은 감소했다. 국내외 경기 침체를 피해가지 못한 영향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1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총 1억977만t으로 1억922만t이던 지난해 11월보다 0.5%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까지 올해 누적 항만물동량도 총 12억2134만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억 9301만t 대비 2.4% 늘었다.
항만별로 광양항과 대산항의 11월 항만물동량은 유류와 섬유류 등 수출입 증가로 지난해 11월보다 각각 15.7%, 25.0% 증가했다. 반면 인천항과 포항항은 모래와 철광석 등 수출입 물량 감소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1.2%, 12.3% 감소했다.

전국 항만의 11월 컨테이너 물동량(확정)은 지난해 같은 달 182만4000TEU에 비해 3.5% 증가한 188만8000TEU를 처리했다. 수출입화물(115만2000, 4.0%)과 환적화물(70만9000,5.7%) 처리량은 늘었으나 연안화물(2만8000TEU,-39.8%)은 감소했다. 컨테이너 물동량 11월 누계는 4.4% 증가했다.

항만별 컨테이너 물동량은 부산항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 증가한 139만TEU, 광양항은 주요선사의 공컨테이너 물량 증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7% 증가한 18만9000TEU, 인천항은 중국·동남아국가와의 교역량 증가로 지난해 11월보다 7.5% 증가한 18만4000TEU를 처리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세계경기 위축과 내수부진 등 국내외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그 증가폭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세계 10대항만 11월 누계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실적은 지난해 11월보다 3.7% 증가한 1억7799만TEU다. 부산항은 1560만TEU를 처리해 5.5%의 증가율을 기록, 5위를 유지했다. 10대 항만 중 유일하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항만은 홍콩항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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