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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전국 항만 물동량 전년동기比 3.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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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전국 항만 물동량 전년동기比 3.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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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지난달 전국 항만 물동 처리량이 감소세다. 경기침체의 영향이다.

28일 국토해양부는 지난 10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총 1억1192만t으로 지난해 같은 달 1억1544만t보다 3.0% 감소했다고 밝혔다.
감소세이던 항만 물동량은 지난 9월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으나 다시 1개월 만에 줄어들었다.

항만별로 부산항(3.5%)과 광양향(10.4%)은 기계류, 유류 등의 수출입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울산항(-7.9%)과 평택·당진항(-3.6%)은 유류와 화공품 등의 수출입 물량 감소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감소했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항만 물동량은 총 11억861만t으로 전년 동기 10억8379만t보다는 2.3% 증가했다.
10월 전국 컨테이너 물동량 경기침체에도 환적화물이 증가해 늘었다. 지난해 같은 달 189만8000TEU이었으나 올 10월에는 0.2% 증가한 190만2000TEU를 처리했다. 10월 누적으로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4% 증가했다.

수출입화물은 114만5000TEU로 2.6% 감소했다. 지난해 10월 117만5000TEU 대비 3만TEU 줄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경기침체 탓에 전국 항만 물동 처리량이 줄었으나 환적화물의 영향으로 컨테이너 물동량은 늘었다"면서 "특히 부산항 환적화물이 늘었으나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어 향후 중국과 글로벌 경기 회복 등 복합적인 요인에 따라 증가여부가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 10대항만의 10월 누적 처리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억6191만TEU다. 부산항은 5.9% 증가하며 5위를 유지했고 10대 항만 중 3위인 홍콩항(-4.4%)만 유일하게 지난해 10월보다 감소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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