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등 현지언론들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새벽 5시 반경 뉴욕주 웹스터의 주택가에서 화재신고로 출동한 소방관 2명이 총격을 받아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미국 서부 워싱턴주의 한 대형 술집에서도 총격이 발생해 3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펜실베이니아주 서부 프랭크스타운 시내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범인을 포함 4명이 숨졌고 같은 날 앨라배마주 버밍엄 교외의 한 나이트클럽에서도 성인 2명이 총에 맞아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인권단체 '전미유색인종지위향상협회'(NAACP)의 벤 질러스 회장은 "미국에서 총기사고로부터 안전한 곳은 어디에도 없다"면서 "총기규제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논의가 필요한 이유"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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