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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네이마르 영입 본격 착수…단장 브라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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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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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네이마르(산토스) 영입에 마침내 축구계의 '큰손'이 본격적으로 나섰다. 맨체스터 시티 단장이 직접 브라질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것이다.

영국 '텔레그래프' '데일리 메일' 등은 24일(한국 시간) '틱키' 베히리스타인 맨시티 단장이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지난주 브라질을 직접 방문했다고 전했다.
베히리스타인 단장은 신임 사장 페란 소리아노와 함께 바르셀로나 출신으로 최근 맨시티에 부임한 인물. 선수 영입과 유소년 육성에 탁월한 역량을 자랑하며 현재 바르셀로나의 영광을 만들어냈던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이틀간 브라질에 머물며 네이마르의 올 시즌 종료 뒤 이적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는 현재 바르셀로나,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동안 소속팀 산토스는 그의 이적 가능성을 부인해왔다. 자국에서 열리는 2014년 월드컵까지 네이마르가 브라질에 잔류하길 바라는 주변 목소리가 많았기 때문.
하지만 유럽 빅클럽들의 뜨거운 구애에 소속팀 산토스도 올 여름 그의 이적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이에 베히리스타인 단장이 직접 나서 상파울루를 방문, 영입 의사를 분명히 밝힌 것이다.

스페인 '문도 데프로티보' 역시 로베르토 만치니 맨시티 감독이 네이마르 영입을 간절히 원하고 있으며,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 역시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마리오 발로텔리가 곧 맨시티를 떠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텔레그래프' 등 영국 언론은 네이마르의 몸값이 3200만 파운드(약 560억 원) 가량이라고 추정했다. 실제 금액은 이보다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 바르셀로나는 지난여름 네이마르 이적료로 7100만 달러(약 765억 원)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한 바 있다. 파리생제르맹이 8500만 파운드(약 1540억 원)를 책정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역대 최고액이었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9300만 유로(약 1320억 원) 경신도 문제가 아닌 셈이다. 어떤 의미에선 '돈의 전쟁'이다. 물론 막강한 자금력을 가진 맨시티에겐 큰 문제가 아니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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