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대항마 구글 '엑스폰' 성능이"
[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구글이 애플과 삼성에 대항하기 위해 '엑스폰'(X Phone)으로 알려진 스마트폰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내용에 따르면 구글은 자회사인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통해 내년 출시를 목표로 구부러지는 화면 등 기존 스마트폰과는 완전히 다른 기능을 갖춘 최첨단 제품을 디자인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구글이 스마트폰 제품을 완성하면 태블릿PC인 '엑스 태블릿'도 개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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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영업을 총괄했던 데니스 우드사이드 모토로라 최고경영자(CEO)는 개발 중인 제품에 대해 자세한 언급을 피한 채 "현재의 접근법과는 완전히 다른 것을 개발하기 위해 해당 팀과 기술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의 이 같은 노력은 휴대전화 분야의 선도적 업체였으나 현재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토로라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주요 전략의 하나로 해석된다. 구글은 지난 5월 모토로라를 125억 달러에 인수한 뒤 사업부문 감축 등 구조조정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삼성의 제품들이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채택하고 있는 만큼, 구글이 경쟁자이자 동반자인 삼성과의 복잡한 관계를 잘 풀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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