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배우 정혜영이 단발머리 헤어스타일을 뽐내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17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박수건달’(감독 조진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정혜영은 “초등학교 5학년 이후로 이렇게 짧은 머리는 처음이다. 역할을 받고 고민하던 차에 감독님이 머리를 짧게 자를 것을 제안했다. 망설임 없이 잘라버렸다”며 웃었다.
정혜영은 “남자들이 얼마나 편한지 알 것 같다”면서 “지금까지 짧은 머리 캐릭터를 맡은 적이 없었다. 너무 자르고 싶었는데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정헤영은 극중 건달 광호(박신양 분)와 그의 조직들이 애용하는 병원의 까칠하고 당찬 의사 미숙 역을 맡았다.
개봉은 내년 1월 10일.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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