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찬욱 감독, 차기작은 레즈비언 영화…드러난 윤곽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박찬욱 감독, 차기작은 레즈비언 영화…드러난 윤곽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할리우드에 진출한 박찬욱 감독이 레즈비언 영화를 만든다.

17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박 감독은 ‘아가씨’란 이름의 국내 복귀 프로젝트를 준비해 왔고, 이 프로젝트의 실체가 세라 워터스의 소설인 ‘핑거 스미스’의 영화화다.
‘핑거 스미스’는 영국 빅토리아 시대 소매치기 집단에서 자란 한 소녀가 소매치기 우두머리와 귀족 상속녀를 결혼시키기 위해 상속녀에게 접근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하지만 이 소녀와 귀족 상속녀 사이에 감정이 생기면서 스토리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된다.

박 감독은 이 소설의 모티브만 따온 채 새로운 스토리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스타뉴스는 전했다.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등 복수 3부작을 통해 파격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내 박 감독의 성향에 비춰볼때 ‘핑거 스미스’ 역시 레즈비언이란 퀴어 코드와 결합돼 또 다른 화제작이 될 전망이다.

한편 박 감독은 할리우드 영화 ‘스토커’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차기작인 서부극 ‘브리건즈 오브 래틀버지’를 제안을 받은 상태다. 할리우드 일정과 조율하며 ‘핑거 스미스’의 제작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재범 기자 cine517@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