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인민일보는 논평을 통해 일본의 총선 승리지가 자국은 물론 주변국과의 관계에서도 끔찍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댜오위다오(일본 센카쿠 열도) 영토 분쟁, 평화헌법 문제를 일본이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민일보는 일부 일본 정치인들이 총선 기간 중 극도로 무책임한 행동을 보였고 자국 경기 침체를 국수주의를 자극하는데 활용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정치인 성명을 거론하지는 않았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